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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가 말하는 ‘닭답게 사는 삶’ - jtbc 말하는대로

by 엔딩요정32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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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말하는대로라는 프로그램에서 샤이니의 키는 자신을 ‘백조’가 아닌 ‘닭’이라고 표현하며, 삶을 대하는 그의 태도를 솔직하게 풀어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화려하고 우아한 ‘백조’ 같은 삶을 동경하지만, 키는 스스로가 ‘닭’임을 깨닫고, 닭답게 살며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말하는대로

1. "나는 백조가 아니다" – 현실을 인정하는 용기

어떤 기자가 키와 샤이니를 ‘백조’에 비유했습니다. 아름다운 호수에서 우아하게 헤엄치는 새처럼 보였다는 뜻이었죠. 하지만 키는 집으로 돌아가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는 노래를 타고난 것도 아니고, 춤도 특별히 잘 추는 게 아니고, 외모도 뛰어난 게 아니다. 연예인이 된 것도 신기할 정도다."

자신이 백조가 아니라는 걸 깨달은 그는, "그럼 나는 어떤 새일까?" 고민하다가 ‘닭’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노력하고, 끊임없이 움직이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의미에서였습니다.

2. 실패를 경험하고 ‘닭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고, 15살 이전에 부모님을 설득해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전화 오디션, 메일 오디션, 현장 오디션 등 어디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직접 서울까지 가서 오디션을 봤지만 떨어졌고, 전국 투어 오디션에서 8,0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게 됩니다.

15살에 연습생이 되었고, 18살에 데뷔하며 꿈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데뷔 후에도 현실의 벽은 높았습니다. 연예인들에게도 성적표 같은 것이 존재했는데, 항상 그룹 내에서 최하위권이었고, 대중의 반응도 미미했습니다.

"뭘 더 열심히 해도 피드백이 없고, 반응이 없고, 결과도 안 좋으니 그냥 기계처럼 살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아한 백조들 사이에서 힘겹게 헤엄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나는 이곳에서 경쟁력이 없는 걸까?’ 고민 끝에 그는 현실을 인정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만의 길을 찾기 시작합니다.

3. ‘닭’으로서 나만의 가치를 증명하기

"닭으로서 나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키는 자신이 좋아하는 패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옷을 좋아했고, 직접 스타일링을 하며 개성을 표현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패션에 진심인 아이돌’로 인정하기 시작했고, 패션 업계에서도 주목했습니다.

이후, 그는 샤이니 콘서트의 무대 의상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회사에 전달했습니다. 단순히 ‘하고 싶다’는 말로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PPT를 만들어 기획안을 직접 준비해 회사와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이런 컨셉과 정체성을 담고 싶고, 제작비와 연출에 대한 계획도 마련했습니다."

그 결과, 회사에서도 그의 아이디어를 인정했고, 샤이니 콘서트 의상을 직접 담당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백조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닭답게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간 순간이었습니다.

4. ‘혼술남녀’의 기범 캐릭터 – 자기다움을 지키는 선택

연기자로도 도전했던 그는,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기범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됩니다. 대본을 읽자마자 머릿속에 사투리를 쓰고, 바가지머리를 하고, 트레이닝복을 입은 지방 출신 금수저 캐릭터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대본에는 표준어만 적혀 있었죠.

그는 두 가지 버전의 연기를 준비해 미팅에 갔고, 일부러 표준어 연기를 어색하게 한 후, 사투리 버전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작가와 제작진은 그의 해석을 좋아했고, 결국 그가 원하는 방식대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습니다.

"닭답게 살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증명해 보여야 한다."

 

5. “닭이 닭답게 살지 못하는 것이 가장 슬픈 일”

그는 이야기합니다. 모든 직업에는 백조 같은 사람과 닭 같은 사람이 존재합니다.

"닭이 백조를 쫓다가 결국 백조가 되지 못하는 건 슬픈 일이 아니에요.
진짜 슬픈 건, 닭이 닭답게 살지 못하는 것이에요."

노래, 춤, 외모… 모든 면에서 더 뛰어난 후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자기다운 삶을 찾고, 그것을 증명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말합니다.

"내가 나답게 사는 것이 곧 경쟁력이다."

6. "빈칸이 있어도 괜찮다" –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기

키의 눈썹에는 어릴 적 생긴 상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메이크업으로 가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굳이 채울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빈칸이 있어도 괜찮아요. 모든 걸 완벽하게 채우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면 돼요."

닭답게 사는 것, 자기다운 삶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바로 키가 말하는 삶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7. "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직업을 가졌다"

그는 연예인으로서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위로하고, 힘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내가 나답게 살면서 만든 콘텐츠로 누군가가 위로받는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

결과가 꼭 좋지 않아도, 만족스럽지 않아도, 나는 나답게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태도. 그것이 바로 키가 말하는 삶을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키가 전하는 삶의 메시지

✔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야 한다.
✔ 닭이 백조가 되려고 하면 힘들다. 닭답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자기다운 것을 찾고, 그것을 증명해 나가야 한다.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빈칸이 있어도 괜찮다.
✔ 결국 중요한 것은, 나다운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

 

2019년 샤이니 키는 예전부터 해 주고 싶었던 이야기라고 하면서 속이 후련하다고 대기실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단순한 아이돌이 아니라, 자신만의 삶의 방식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입니다. 키의 이야기는 2019년에서 멈춤이 아니라 2025년 현재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을 증명해 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용기를 주는 메시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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