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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이란 무엇일까? 돈이 세상에 많아질수록 생기는 일들

by 똑똑똑32 202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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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나의 두 번째 교과서 - 경제 1강 통화량, 우리가 재테크를 하는 이유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1. 통화량이란? 쉽게 말하면 '돌아다니는 돈의 양'

 

 

"지금 우리나라에 있는 돈은 얼마나 될까?"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종종 나오는 단어, ‘통화량’.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통화량(Money Supply) = 시중에 풀려 있는 돈의 총량

 

 

은행에 맡긴 예금,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지폐, 기업 계좌에 찍혀 있는 숫자들까지…
모두 다 합쳐서 "우리나라 안에 돌아다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낸 것이 바로 통화량입니다.

2. 통화량은 왜 계속 늘어날까?

요즘은 10년마다 돈의 양이 두 배씩 늘어난다고 합니다.
2024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통화량은 약 5,500조 원.
10년 전에는 2,700조 원 정도였고, 그보다 10년 전에는 약 1,500조 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돈은 계속 늘어나는 걸까요?

✨ 이유는 바로 '돈이 쏟아져 나오는 3개의 수도꼭지' 때문입니다.

3. 돈이 늘어나는 3가지 원인

1️⃣ 첫 번째 수도꼭지: 은행의 대출

은행은 단순히 사람들 예금만 보관하지 않습니다.
대출을 해주면서 실제로는 없던 돈을 만들어냅니다.

💡 예시: 삼형제가 사는 마을 이야기

  • 큰형이 은행에 1억 원 예금
  • 둘째, 셋째가 각각 1억씩 대출받음
  • 그러면 실제로 마을에 풀린 돈은 어느새 3억 원!

👉 대출이 생길 때마다 통장 숫자로 찍히는 돈이 곧 통화량 증가를 의미합니다.

2️⃣ 두 번째 수도꼭지: 한국은행의 돈 찍기

정부가 국채(빚 문서)를 발행해서 한국은행에 맡기면,
한국은행은 그냥 돈을 만들어서 은행에 줍니다.

정부가 1조 원어치 국채를 맡김 → 한국은행이 1조 원을 새로 '찍어서' 공급

 

👉 이 과정에서 실제로 없던 돈이 생겨나며 통화량이 늘어납니다.

3️⃣ 세 번째 수도꼭지: 외국에서 들어오는 달러

외국인이 한국에 투자하거나, 우리가 물건을 수출해 달러를 벌어올 경우,
한국은행이 달러를 받아주고, 그만큼 원화를 새로 찍어 줍니다.

삼성전자가 미국에 반도체 팔아 1억 달러 벌어옴 → 원화로 바꾸면 통화량 증가

 

4. 통화량이 많아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 좋은 점

  • 사람들 지갑이 두둑해짐
  • 소비가 늘어나고, 기업 매출도 상승
  • 경제가 활발해지고, 일자리도 증가

❌ 나쁜 점

  • 물가가 오르고(인플레이션), 돈 가치가 떨어짐
  • 단순히 돈만 쥐고 있으면 상대적으로 ‘가난해짐’
  • 재테크 안 하면 손해보는 세상 도래

5. 통화량이 늘면 왜 재테크가 필요할까?

이제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10년마다 통화량이 2배가 된다면,
내 재산도 최소한 2배는 되어야 '가만히 있는 것'과 같아집니다.

🔥 “가만히 있으면, 나도 모르게 뒤처진다.”

 

통화량이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우리는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려야만
지금의 경제적 위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재테크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 되는 것이죠.

6. 돈이 계속 늘어나야 하는 이유

통화량이 많아지는 건 단점만 있는 게 아닙니다.
경제가 커지려면, 그만큼 돌아다니는 돈도 많아져야 합니다.

  • 기업이 새로운 상품을 만들고
  • 사람들이 소비를 하고
  • 정부가 투자와 복지를 하려면

→ 그에 맞게 돈의 양도 늘어나야 합니다.
따라서 통화량 증가는 경제 성장의 당연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7. 통화량이 줄면 어떤 일이 생길까?

반대로, 만약 통화량이 줄어든다면?

  • 기업들이 투자를 멈추고
  • 일자리가 사라지고
  • 소비가 줄고
  • 사회 전체가 침체됩니다.

👉 그러면 가난한 사람부터 큰 타격을 입게 되죠.
그래서 정부와 중앙은행은 통화량이 계속해서 조금씩 늘어나도록 설계합니다.

8. 통화량을 이해하면 미래가 보인다

이제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 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 왜 계속 많아지는지
  • 그 흐름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 대출, 정부 재정, 외국 자본…
이 3가지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경제 뉴스를 읽는 눈이 생기게 됩니다.

✍️ 결론: 통화량을 아는 사람은 돈의 주인이 된다

“돈의 양은 늘어나고, 세상은 계속 바뀐다.”
그 흐름을 모르면 내 돈은 가만히 있어도 줄어듭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통화량의 원리를 이해하고
조금씩 준비하고 투자한다면,
여러분은 변화에 휘둘리지 않고 경제의 중심에 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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