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문희와 김영옥은 오랜 시간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히 연기 경력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지붕 뚫고 하이킥’ 에서의 나문희, 힙합에 도전한 김영옥, 그리고 ‘뜨거운 씽어즈’ 에서의
그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왔다.
나문희 – 정극부터 코미디, 음악까지 경계를 허물다
나문희는 ‘지붕 뚫고 하이킥’ (2009)에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코미디 연기에 도전했다.
극 중 ‘호박고구마"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유쾌한 할머니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전까지 주로 진지하고 묵직한 역할을 맡아왔던 그녀가 과감히 장르를 바꿔 새로운 도전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2023년, ‘뜨거운 씽어즈’ 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무대에 올라 "82살에도 마음먹으면 할 수 있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나이는 도전을 가로막는 장벽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
이는 단순한 음악 도전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삶의 태도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김영옥 – 힙합부터 음악 무대까지, 트렌드를 두려워하지 않다
김영옥 역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2022년 ‘힙합의 민족’ 과 ‘쇼미더머니’ 출연을 통해 85세의 나이에 힙합이라는 젊은 문화에 도전했다.
자신보다 수십 년 어린 래퍼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고, 빠른 랩을 소화하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자신을 변화시켰다.
그녀는 단순히 새로운 것을 시도한 것이 아니라, 시대와 소통하며 즐기는 법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뜨거운 씽어즈’ 에 출연하며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힙합에서 음악으로 장르를 넓혔고,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전하며 대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통점 – 나이는 숫자일 뿐,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나문희와 김영옥의 행보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점은 바로 "도전하는 삶" 이다.
- 나문희는 진지한 연기에서 코미디, 그리고 음악까지 경계를 허물었다.
- 김영옥은 힙합이라는 전혀 다른 장르에 도전하며, 새로운 흐름을 거부하지 않았다.
이들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자신을 한정 짓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움을 탐험하며 성장해왔다.
도전하는 삶이 아름답다
나문희는 “원하는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라. 확신이 있다면 여러분이 가는 길이 맞다” 라고 말했다.
김영옥 역시 “인생은 즐기는 것” 이라며, 나이를 이유로 무언가를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들의 삶은 단순한 연기 경력이 아니라, 세대를 넘어 모두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는 본보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