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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나신 날”, 5월 15일…대한민국이 기억해야 할 이유

by 똑똑똑32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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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5일은 스승의날, 이제는 세종대왕 나신 날로 국가기념일이 되었습니다.

📅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 첫 번째 공식 기념행사

2025년 5월 15일, 대한민국은 역사적인 첫 번째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행사를 광화문광장과 경복궁에서 성대히 개최하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11월, 5월 15일을 세종대왕의 탄신일로 지정하며 국가기념일로 격상했고, 그 첫 기념일을 맞아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세종대왕의 위대한 유산과 시대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기획되었습니다. 세종대왕이 사랑했던 독서, 음악, 백성에 대한 애민 정신을 바탕으로 한 공연, 전시, 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 세종대왕은 누구인가? – 대한민국이 기억해야 할 가장 위대한 왕

세종대왕(1397~1450)은 조선 제4대 왕으로, 경복궁 창건 이후 즉위하여 재위 32년간 경복궁에서 정치를 펼친 위대한 군주입니다.
그는 훈민정음 창제, 과학 기술 진흥, 국방 개혁, 문화 예술 진흥, 농사직설 등 실용서적 간행, 의학서 편찬, 측우기와 해시계 개발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무엇보다 세종은 애민(愛民)의 정신을 기반으로 백성을 중심에 둔 정치를 실현했고, 이 정신은 오늘날에도 이어지는 대한민국 문화와 정신의 뿌리가 되고 있습니다.

🎉 ‘세종대왕 나신 날’ 첫 기념행사의 주요 하이라이트

🧒 어린이와 함께하는 축제의 시작

행사는 어린이 합창단의 마중 공연대취타 연주로 시작되어 희망과 전통을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 XR 기술과 전통이 만난 공연 ‘백성을 위한 혁신, 세종’

염동균 작가의 확장현실(XR) 공연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세종대왕의 업적과 미래 기술이 결합된 이 공연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콘텐츠였습니다.

🕊️ ‘용비어천가’와 궁중 무용 ‘봉래의’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 청년교육단원 54명이 선보인 궁중 음악과 무용은 세종 시대의 품격과 예술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 장사익과 어린이 합창단의 세대통합 노래

국민가수 장사익과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부른 축하곡은 세종대왕의 정신이 세대 간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 경복궁 수정전 일대에서 열린 전시와 체험행사

경복궁 흥례문 광장과 수정전 일대에서는 ‘인간 세종, 이도가 사랑했던 것들’을 주제로 다음과 같은 콘텐츠가 진행되었습니다.

📖 전시

  • 독서, 음악, 백성, 훈민정음에 대한 이야기
  •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담은 유산 전시

🧒 체험

  • 어린이 역사문화 해설사 ‘어린이 세종대왕’
  • 세종의 삶을 따라 노래하고 배우는 인터랙티브 프로그램

🏆 ‘세종문화상’도 5월 15일에 시상, 문화계의 최고 영예

올해부터는 매년 10월 한글주간에 시상하던 ‘세종문화상’도 세종대왕 나신 날에 시상됩니다.
이 상은 1982년 제정되어 세종대왕의 창조정신과 실천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며, 대통령 표창과 2,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2025년 수상자(4개 부문)

  1. 한국어 및 한글 – 이대로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2. 문화예술 및 인문과학 – 이수경 (아부다비공공미술비엔날레 참가 작가)
  3. 국민문화복지 및 다양성 – 관현맹인전통예술단
  4. 문화교류협력과 세계화 – 박은관 (시몬느 액세서리 대표)

🌍 ‘세종학당’ 확대로 전 세계에 퍼지는 한국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은 국경을 넘고 있습니다.
2007년 13개소에서 시작된 세종학당은 2025년 현재 88개국 256개소, 누적 수강생 12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올해는 AI를 활용한 ‘i-세종학당’을 본격 추진해, 전 세계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세종학당은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문화 전반을 배우는 공간으로 진화 중이며, 한류 확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세종대왕 나신 날’이 주는 의미

이날을 단순한 축제 이상의 의미로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 자주성: 훈민정음 창제를 통해 언어 독립 실현
  • 실용성: 농업·과학·의학 등 실생활에 도움되는 정책 추진
  • 애민정신: 백성을 위해 행한 모든 정책과 발명
  • 실천정신: 직접 학문을 연구하고 집현전을 운영한 리더십

세종대왕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문자와 지식의 나라’가 되는 데 결정적 기반을 마련한 인물입니다.
그의 정신은 교육, 문화, 과학기술 등 모든 분야의 뿌리가 되었고, 이는 지금도 K-문화, K-교육, K-기술로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세종대왕 나신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국민의 자긍심을 다시 세우는 날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매년 5월의 대표 문화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종대왕의 정신을 기리고, 한국 문화의 미래를 여는 이 날에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애국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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