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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배우에서 음악 MC로… ‘칸타빌레’와 이어진 음악 여정

by 엔딩요정32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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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KBS 심야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의 7번째 시즌 MC로 발탁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 시즌의 타이틀은 ‘박보검의 칸타빌레’, 이는 그가 2014년 출연했던 KBS2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와도 연결된다. 배우에서 음악 MC로 변신한 박보검이 ‘칸타빌레’라는 이름을 다시 한번 품으며 어떤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일도칸타빌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박보검의 칸타빌레’로

박보검은 2014년 KBS2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천재 첼리스트 이윤후 역을 맡아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극 중에서 그는 부드럽지만 강한 내면을 가진 음악가로, 아름다운 첼로 연주 실력과 함께 따뜻한 감성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10년이 지난 지금, 그는 또다시 ‘칸타빌레’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선다. 이번에는 배우가 아닌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서 아티스트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칸타빌레’가 갖는 “노래하듯이”라는 뜻처럼, 박보검은 편안하고 감미로운 진행으로 음악과 사람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보검의 음악적 열정과 직접 제작한 시그널 송

박보검은 단순히 진행자 역할을 넘어, 음악 프로그램을 위해 직접 시그널 송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는 피아니스트 정동환과 함께 프로그램의 공식 시그널 송을 작업 중이며, 작사에도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매주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를 준비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그는 자신의 영문 이름 ‘BOGUM’을 줄이면 ‘BGM’이 된다며, ‘칸타빌레’만의 BGM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처럼 그는 MC 이상의 역할을 자처하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도전, 그리고 박보검의 역할

‘더 시즌즈’는 이전 시즌에서 박재범, 최정훈,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MC를 맡았지만, 심야 방송이라는 한계로 인해 시청률 면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최초로 배우가 MC를 맡으며 색다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박보검은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가진 음악적 가치와 의미를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강조했다. 제작진 역시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음악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시즌을 통해 보다 의미 있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보검, ‘칸타빌레’로 남길 새로운 음악적 추억

박보검은 2015년 KBS ‘뮤직뱅크’ MC로도 활약한 바 있으며, 음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깊은 배우로 알려져 있다. 가수를 꿈꿨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는 음악과 늘 가까운 길을 걸어왔다. 이제 그는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욱 깊이 교감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그는 “나중에 지금을 돌아봤을 때, ‘그때 이런 아티스트가 있었고, 이 음악이 참 좋았지’라고 회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며, ‘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모두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음악 프로그램이 되기를 소망했다.

과연 박보검이 이끄는 ‘더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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