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초여름의 문턱에서 배우 이상이가 특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옵니다. 바로 오늘(5월 28일), JTBC 뉴스룸의 기상캐스터로 전격 출연해 색다른 변신을 보여주는 것인데요. 이는 단순한 날씨 예보 출연이 아닌, JTBC 새 주말드라마 '굿보이'의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된 특별한 이벤트입니다.
1. 드라마 굿보이 줄거리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었다!"
굿보이는 독특하고 참신한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청춘 수사극입니다. 주인공들은 모두 전직 국가대표 운동선수 출신. 국가대표 시절엔 국민들의 영웅이었지만, 지금은 특채로 경찰에 입직해 또 다른 무대에서 싸움을 이어갑니다.
이제 이들은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불의를 응징하기 위해 뛵니다. 비틀어진 정의, 위선적인 질서 속에서 이들은 ‘운동선수다운’ 정의감을 내세워 유쾌하게, 때로는 처절하게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극의 중심에는 다양한 종목 출신의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펜싱, 유도, 체조, 복싱 등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이들이 팀을 이루고, 청춘 특유의 에너지와 동료애, 성장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2. 이상이, 김종현 역으로 돌아오다
냉철한 원칙주의자, 그러나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
이상이는 극 중 펜싱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엘리트 경찰 김종현 역을 맡았습니다.
김종현은 한 마디로 말해 냉정한 이성과 원칙을 중시하는 인물입니다. 강력특수팀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며, 날카로운 판단력과 전략적 사고로 팀을 이끄는 브레인 역할을 맡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미묘한 반전이 있습니다. 차가워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동료를 아끼고 정의를 지키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 이상이는 이러한 복합적인 감정을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특히, 이상이 특유의 묵직하고 안정감 있는 보이스톤과 디테일한 감정선은 뉴스룸 기상캐스터 출연에서도 빛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순한 캐릭터 소개가 아닌, 드라마와 뉴스의 융합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에게 ‘김종현’이라는 인물을 먼저 체험하게 하는 전략입니다.
3. 뉴스룸에서 만나는 드라마 주인공들
변화하는 드라마 홍보, 그 다채로운 풍경
요즘 드라마 홍보가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예고편 공개, 인터뷰 콘텐츠, 제작발표회 등이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그 방식이 더욱 창의적이고 체험형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 뉴스룸 기상캐스터 출연
배우 박보검, 김소현에 이어 이상이까지. 주연배우들이 뉴스 프로그램의 기상캐스터로 등장하는 이유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닙니다. 이것은 일종의 드라마 세계관을 현실과 연결시키는 브릿지입니다.
- 일상 속 친근한 매체(뉴스)를 활용해 배우의 존재감을 강화
- 시청자에게 캐릭터를 먼저 경험시켜 몰입도 상승
- 드라마 시작 전, 배우와 작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 선점
이러한 전략은 SNS 바이럴과 유튜브 클립 등으로도 확대되어 다채로운 2차 콘텐츠 생산을 유도합니다. 최근에는 ASMR 영상, 브이로그 형태의 연습 과정 공개, 틱톡 챌린지, 캐릭터별 OST 티저까지 등장하며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죠.
4. 굿보이, 그저 웃기기만 한 코믹물이 아니다
정의와 인간미, 스포츠의 영광 그 이후를 다룬 이야기
굿보이는 단순한 웃음이 아닌, 진한 여운을 남기는 드라마가 될 것입니다. 스포츠라는 무대를 내려온 후, 제2의 삶을 사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가 청춘에게 요구하는 정의와 책임, 그리고 실패 이후의 재도전을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운동선수로서의 영광이 지나간 후, 그들이 어떻게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는지. 그리고 동료와 함께 싸우며 만들어가는 ‘오늘의 메달’은 무엇인지를 묻는 작품이죠.
5. 마무리하며 – 이상이의 다재다능, 기대되는 이유
이상이는 지금껏 연극 무대에서부터 드라마, 예능까지 다채로운 영역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과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인정받아왔습니다. 특히 이번 굿보이에서는 깊은 내면 연기와 액션, 코믹함을 모두 요구받는 복합적 캐릭터를 맡아,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JTBC 뉴스룸의 기상캐스터로 보여줄 모습은, 단순한 홍보 그 이상입니다. 그것은 배우와 캐릭터, 그리고 드라마의 세계가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있다는 메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