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3MC 체제가 이어지는 이유는?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은 방송, 영화, 연극계를 아우르는 권위 있는 무대입니다. 이 중요한 무대를 안정감 있게 이끌어 가는 세 명의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은 2025년 제61회 백상에서도 변함없이 함께합니다.
7년 연속 3MC 체제가 이어지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이들의 조합은 단순한 유명인의 만남이 아닌, 각각의 강점이 어우러진 균형 잡힌 시너지로 시상식의 품격과 대중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때문입니다.
신동엽 – 노련한 내공과 유머의 중심
11번째 백상예술대상 MC를 맡은 신동엽은 국내 대표 MC로서, 시상식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유의 유머와 센스 있는 멘트로 시상식의 흐름을 부드럽게 이끌며, 무거운 분위기를 유연하게 전환시키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특히 행사 진행의 맥을 꿰뚫는 통찰력은 방송과 영화계 인사들의 감정까지 배려하며, 시청자에게도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힘이 있습니다.
수지 – 우아한 매끄러움과 백상의 얼굴
올해로 MC 10주년을 맞이한 수지는 백상예술대상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처음 백상과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빠짐없이 무대에 오르며, 어느덧 백상의 ‘시작을 알리는 존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녀의 깔끔한 진행 능력과 우아한 분위기, 그리고 매해 화제를 모으는 드레스 스타일링은 백상의 브랜드 가치를 시각적으로 높여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청중과 시청자 모두에게 편안함을 주는 목소리와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박보검 – 따뜻한 존재감과 부드러운 전달력
박보검은 제54회부터 시작해 올해로 일곱 번째 백상 무대에 오릅니다. 부드러운 말투와 안정적인 발성, 그리고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로 시상식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냅니다.
올해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최우수연기상 후보로도 올라 이중의 의미를 지닙니다. 단순한 MC를 넘어 무대 위 배우로서도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하게 된 것입니다.
3MC의 완벽한 조화, 백상만의 시그니처
세 사람의 조합이 특별한 이유는 각각의 개성이 부딪히지 않고 유기적인 조화를 이룬다는 점입니다. 신동엽이 중심을 잡고, 수지가 시상식의 격을 유지하며, 박보검이 감성적인 연결고리를 담당하는 구조는 방송 진행에 있어 완성형에 가까운 밸런스입니다.
이는 단순한 인지도나 스타성의 합이 아니라, 실제로 소통 능력과 현장 반응을 끌어내는 역량의 시너지로 이어지며, 백상예술대상이라는 브랜드의 품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주는 핵심 요인이 됩니다.
2025 백상예술대상, 다시 돌아온 예술의 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2025년 5월 5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며, JTBC,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하며, 예술과 패션, 방송의 만남이 기대되는 무대입니다.
신동엽·수지·박보검이라는 시청자에게 믿음을 주는 3MC와 함께 다시 한 번 감동의 순간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