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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의 <살롱드립>, 예능이 어색한 게스트도 편안하게 만드는 그녀의 힘

by 엔딩요정32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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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 로고

최근 유튜브 토크 예능이 활황을 이루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살롱드립>은 다른 예능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빠른 편집이나 강한 멘트 없이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진행 스타일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MC 장도연이 있습니다.

장도연은 예능 경험이 많지 않은 배우나 가수들이 출연했을 때도, 그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합니다. 덕분에 게스트들은 긴장감을 내려놓고 솔직한 이야기를 꺼낼 수 있으며, 시청자들도 편안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예능이 익숙하지 않은 게스트도 편안하게 만드는 장도연 님의 진행법

1. 조용한 배우 손석구도 편안하게 만든 "잔잔한 대화법"

배우 손석구는 영화 <범죄도시2>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빠른 템포의 대화를 나누는 것보다는,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며 말하는 스타일입니다.

그가 <살롱드립>에 출연했을 당시, 처음에는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그러나 장도연은 서두르지 않고, 게스트의 스타일을 존중하며 천천히 대화를 풀어갔습니다.

 

손석구: (조용히) "저는 평소에 말이 좀 없는 편이에요."

장도연: "아, 그러세요? 너무 좋습니다. 오히려 말을 많이 하는 분보다 이렇게 신중하게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면, 프로그램이 더 차분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나거든요."
손석구: (웃으며) "아, 그런가요?"
장도연: "네, 그러니까 부담 갖지 마시고 편안하게 말씀해 주세요."

보통 예능에서는 "그래도 한마디만 더 해주세요~"라며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지만, 장도연은 오히려 게스트가 자신의 속도에 맞춰 이야기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손석구도 긴장을 풀고 차분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2. 수줍은 카리나도 편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한 "공감 화법"

에스파의 카리나는 무대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지만, 예능에서는 다소 낯을 가리는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살롱드립> 출연 당시에도 처음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그럴 때 장도연은 어떻게 했을까요? 바로 공감을 바탕으로 한 편안한 분위기 조성이었습니다.

 

장도연 : "카리나 님이 이렇게 예능에서 편하게 이야기하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었는데, 오늘 나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조금 긴장되셨나요?"

카리나 : (고개를 끄덕이며) "네, 사실 조금요..."
장도연 : "아, 너무 이해됩니다. 저도 처음에 예능할 때 엄청 떨렸거든요. 그런데 괜찮아요. 그냥 우리끼리 편하게 이야기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장도연은 카리나이 예능이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먼저 인정하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이러한 따뜻한 진행 방식 덕분에 카리나 님은 점점 긴장을 풀고,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꺼낼 수 있었습니다.

3. 진지한 배우 김수현에게도 맞춤형 진행

김수현은 연기할 때 몰입도가 높기로 유명하지만, 예능에서는 비교적 조용하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살롱드립> 출연 당시에도 처음에는 다소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때 장도연은 김수현의 스타일을 존중하며, 진지한 분위기를 유지하되 적절한 유머를 섞어 자연스럽게 대화를 풀어나갔습니다.

김수현 : "저는 대본을 받을 때, 이 역할이 저에게 맞는지 고민을 많이 합니다."

장도연 : "와~ 그런데 그 고민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좋은 작품을 볼 수 있는 거잖아요. 혹시 그런 고민을 하시다가도 '아, 이건 아닌 것 같은데?' 하셨다가 또 마음이 바뀌는 경우도 있으세요?"
김수현 : (웃으며) "그렇죠. 그런데 결국엔 그냥 찍어요."
장도연 : "아~ 그 과정이 진짜 배우님답네요. 저는 '이거 아닌 것 같은데?' 했다가 그냥 그대로 진행합니다. (웃음)"

장도연은 김수현의 진지한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분위기가 무거워지지 않도록 적절한 농담을 곁들였습니다. 덕분에 대화는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시청자들도 더욱 즐겁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 장도연이 예능이 익숙하지 않은 게스트들을 편하게 만드는 방법

게스트의 말하는 속도와 스타일을 존중함
➡️ 빠르게 대답하기 어려운 사람에게도 강요하지 않고, 여유를 줍니다.

부담을 주지 않고 공감대를 형성함
➡️ "저도 그랬어요." 같은 말을 사용해 게스트가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게스트의 성향에 맞춰 질문을 던짐
➡️ 조용한 분에게는 차분한 질문을, 낯을 가리는 분에게는 공감과 리액션을 활용합니다.

대화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감
➡️ 인터뷰처럼 질문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편안한 대화처럼 진행합니다.

진지한 분위기도 적절한 유머로 부드럽게 만듦
➡️ 이야기가 무거워지지 않도록 적절한 위트 있는 멘트를 던집니다.

🎬  장도연이 있기에 가능한 <살롱드립>의 특별함

일반적으로 예능에서는 말을 잘하고, 리액션이 좋은 사람이 돋보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장도연은 손석구처럼 말수가 적은 사람, 카리나처럼 낯을 가리는 사람, 김수현처럼 진지한 사람도 그들만의 속도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진행을 합니다.

이는 단순히 웃음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게스트가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꺼낼 수 있도록 돕는 방식입니다.

장도연 님은 세련된 진행, 자연스러운 대화, 편안한 분위기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살롱드립>을 유튜브 토크 예능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성장시켰습니다.

그녀의 진행 스타일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 "부드럽지만 확실한 존재감, 그리고 무엇보다 편안한 진행."

이것이 바로 장도연 님이 만들어낸 토크 예능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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